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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인회장 선출 안건을 위한 달라스 한인회 긴급 이사회가 어제 오후 5시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제 35대 달라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 제 9항에 의거, 제 35대 달라스 한인회장 선거일을 지난 9월 26일 공고했고, 입후보 마감일인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달라스 한인회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이사회가 차기 회장을 추대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최승호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긴급 이사회에서 제 1안으로 많은 이사들이 유석찬 현 회장의 연임을 동의, 제청했습니다.하지만 유 회장은 건강악화와 일신상의 이유로 도저히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고 고사 했습니다.

제 2안으로 한인회장 후보자 재공고를 통해 입후보자를 찾는 방안이 나왔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현실적으로 마땅한 후보자가 없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이에 정창수 이사장과 이사들은 유석찬 회장에게 삼고초려를 하며 제 35대 달라스 한인회 회장직을 맡아  달라고 만장일치로 요청했습니다. 유석찬 회장은 "이사회의 뜻을 더 이상 물리칠 수 없을 것 같다"며 회장직을 수락했습니다. 유석찬 회장의 수락 소감입니다.

녹취) 유석찬 회장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는 12월 말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제 35대 달라스 한인회 회장으로 유석찬 회장을 승인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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