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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중간 가격대 집값이 수 년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소득 상승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FW의 올해 집값이 한 자리 수 이긴 하지만 작년보다 9% 정도 오르면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부동산업체 Zillow가 새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중간 가격대 주택의 경우, 집값이 지난 4년 사이 40% 이상 오르면서 지역민들의 소득이 높은 집값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HSH.com의 새 보고서에 의하면, DFW의 가구 당 연간 소득이 6만 달러 정도 되어야만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집값 상승세와 가구 당 소득의 불균형이 DFW 주택시장을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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