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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이민 수기 공모전 '함께 부르는 이민자의 노래' 시상식이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5시 수라 대연회장에서 열렸습니다.

DKnet 라디오가 주최하고 달라스 한인회, 포트워스 한인회, 주 달라스 영사관, H 마트가 후원한 이민 수기 공모전은 지난 두 달 여간 DFW 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이민 수기와 행시 등으로 열띤 참여를 해 달라스 한인 이민 50주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주 달라스 영사관 이상수 소장의 축사에 이어 달라스 문학회 방정웅 회장의 심사평이 이어졌습니다. 방회장은 심사평에서 "눈물과 웃음, 감동이 있는 이민자들의 사연과 삶을 읽으며 공감과 도전을 받았다"며 "출품된 모든 사연들이 다 귀하고 값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과 주 달라스 영사관 이상수 소장의 축하 인사입니다.

녹취) 유석찬 회장, 이상수 소장

이어진 시상식에선 최형선, Yuna Kim, 홍은실 씨가 H마트 3백 달러 상품권을 수상했고 우수상 Jan Nagel, 최우상 Sonny Jin 씨가 각각 상금 5백 달러와 천 달러 그리고 상패를 받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꿈을 찾아서' 라는 제목의 수기를 쓴 홍영순 씨가 상패와 상금 2천 달러를 수상했습니다.

DKnet 라디오 방송국 Scott Kim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라디오 방송국을 경영하게 될지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라디오와 함께 하는 삶이 참 감사하다"며 " DKnet 라디오가 동포 여러분의 삶에 즐거움과 활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이민 수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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