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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Arab Emirates의 Abu Dahbi 국제공항에서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셀폰 사진을 찍은 일로 공항 보안 당국에 체포된 Plano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진 뒤 추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쉰 아홉 살의 Joseph Lee 씨는 2700 달러에 해당하는 만 디르함을 벌금으로 물게 됐다고 UAE 국가 기관지인 The National 영자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Abu Dahbi 주재 미 대사관은 Lee 씨의 구금 사실을 기사로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Lee 씨의 가족들은 아들과 함께 10일 간의 태국 여행을 마치고 경유지인 Abu Dahbi 공항을 통과하던 Lee 씨가 보안 요원들에 의해 따로 분리된 뒤 체포됐다고 지난 22일 언론에 밝혔습니다.

여행에 동행한 아들 Jonathan Lee 씨는 아버지가 보안 요원들의 무례하고 부당한 처사를 사진으로 남기려다 구금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Lee 씨의 가족들은 이같은 억울한 사정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청원을 벌였으며, 어제 기준, 18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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