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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주 의례를 거부한 Dallas Cowboys 선수들에게 경기 출장 금지 경고를 한 일로 뭇매를 맞은 Jerry Jones Cowboys 구단주가 어제, NFL 가을 정기 회의 참석을 위해 찾은 New York의 한 호텔에서 2명의 시민으로부터 항의를 받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올 가을 NFL 회의에서는 각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최근 이슈로 떠오른 국가 연주 시위 문제보다 다른 사회 문제들을 부각시킬 방안을 논의하기로 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을 위해 Manhattan 호텔 로비로 들어선 Jones 회장을 두 사람이 막아 선 뒤,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Jones 회장을 향해 큰 소리로 백인 우월주의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에 Jones 회장은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두 항의자들은 안내를 받으며 순순히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 호텔 밖에서도 20여명의 Black Lives Matter New York 지부 지지자들이 Colin Kaepernick 등 Cowboys 선수들의 국가 의례 거부 행위를 지지하는 집회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NFL 가을 정기 회의에서는 프로 풋볼 선수들의 사회문제 의견 개진 기회 지원과 국가 연주 존중 강요 금지를 담은 연맹 정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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