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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단체인 이슬람 국가 그룹에 가입한 후 현재 생사 확인이 안되고 있는 두 아들의 행적을 부인한 북텍사스 부부의 증언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FBI 보고에 의하면, 지난 6월, 쉰 일곱 살의 Mohommad Ali와 마흔 아홉 살의 Sumaiya Ali 부부가 국제 테러 관련 거짓 증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Ali 부부는 집행유예와 5천 달러의 벌금형을 제안한 검찰측 형량 제의를 받아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부부의 자녀인 스물 일곱 살의 Arman Ali와 한 살 아래인 Omar Ali는 이집트를 통해 시리아로 들어가 이슬람 국가 IS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버지 Ali 씨는 두 형제의 이러한 2015년 행적에 대해 테러 집단에 연루돼 있지 않다고 연방 검찰 조사에서 증언을 했지만 이집트에 머물던 두 아들과 주고 받은 이메일 증거에 의해 해당 증언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Ali 부부가 해당 이메일을 통해, 자식들의 행선지와 IS를 위해 싸우기 위한 열망에 관해 두 아들과 정기적으로 소식을 주고 받은 사실을 연방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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