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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y 발 안전금고 훼손…Houston 일부 은행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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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가 동반한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Houston에서 은행 안전 금고 수 백 개가 침수된 관계로 해당 지역의 30여개 은행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hase Bank의 안전 금고 8만개 중 약 400개가 홍수로 훼손됐다고 해당 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은행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은행 고객들에게 초음파 세척기와 안전 금고 속 동전이나 귀중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세척 방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과 출생증명서 같은 중요한 서류 재발급 비용에 대해서도 배상 방침을 정한 Chase 은행은 고객들이 귀중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수 천 개의 안전 금고를 다른 장소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ells Fargo와 Bank of America Corp. 그리고 BBVA Compass도 손상된 안전금고 수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객들에게 안전금고 소지품을 찾아가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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