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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킷 교육구(Mesquite ISD)가 이번 학기의 등교 첫날이었던 지난 7일(월)에 존 혼(John Horn)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부 북텍사스 교육구들이 이번주부터 새학기를 시작한 가운데, 개학 첫날인 지난 7일 머스큇 교육구의 한 고등학생이 총기를 들고 등교하다 적발됐습니다.

해당 교육구의 존 혼(John Horn) 고등학교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는데, 이 학교는 투명 가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에 따라 모든 학생들은 배낭, 핸드백, 토트백과 같은 물건들을 투명 가방에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학생은 이날 이 정책을 따르지 않고 불투명한 가방을 숨기려댜 학교 전담 경찰에게 적발됐습니다.

학교 전담 경찰은 이 학생의 가방에서 루거(Ruger) 9MM 권총을 발견했는데, 도난 당한 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문제의 학생은 17세인 데메리아 스미스(Demarea Smith)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금지된 장소에서 불법적으로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한 교육구는 스미스가 교칙에 따라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명 가방 정책은 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새학년도 머스큇 교육구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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