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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성, 잔디깎다 독사와 매에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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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8-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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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스턴 북동쪽에 위치한 하딘카카운티 실스비(Silsbee)에 거주하는 64세의 페기 존슨
사진:휴스턴 북동쪽에 위치한 하딘카카운티 실스비(Silsbee)에 거주하는 64세의 페기 존슨

정원에서 평화롭게 잔디를깎던 텍사스 여성이 하늘에서 난데없이 떨어진 독사의 공격에 이어 매의 공격까지 받아 수난을 겪었습니다. 

 

휴스턴 북동쪽에 위치한 하딘카카운티 실스비(Silsbee)에 거주하는 64세의 페기 존슨이란 여성은 지난달 25일 남편과 함께 오후 시간을 이용해 넓은 녹지의 풀을 깎던 중 갑작스럽게 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날 하늘에서 떨어진 뱀은 곧바로 아내 페기의 왼쪽 팔뚝을 휘감았고 이에 놀란 페기가 팔뚝을 흔들면서 뱀을 떨쳐내려고 했지만,약 5 피트 길이의 뱀은 오히려 더 강하게 팔뚝을 휘감은 뒤 그의 얼굴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뱀 머리는 안경에 부딪혔고, 렌즈에 독을 뿜었지만 페기는 뱀에게 물리진 않았습니다. 

 

한편 뱀의 공격이 이어진후 가운데 갑자기 매 한마리가 날아와 페기를 공격하던 뱀을 채어갔습니다. 

 

하지만 뱀이 워낙 강하게 팔뚝에 감겨있었던 탓에 매의 시도는 3~4차례 공격 이후에나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 페기는 팔뚝 전체에 매의 발톱이 박히고 긁히는 등 큰 상처가 났습니다. 

 

그는 "팔뚝 전체가 피로 뒤덮였다"고 전하며 매가 사냥감이었던 뱀을 공중에서 떨어뜨린 뒤 다시 채어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아내 페기는 "뱀과 매에 공격받은 뒤에도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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