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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행정부가 동반 가족 없이 혼자 국경을 넘은 밀입국 아동 15만여 명을 신속하게 추방하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 법무부와 국토안보부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4개국 출신 밀입국 아동 15만여 명을 추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새로운 추방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중남미 4개 국가 출신인 이들은 동반가족 없이 혼자서 국경을 넘어 미국에 도착한 18세 미만의 미성년 아동들입니다.

이민당국은 밀입국 아동들을 적발해도 미성년자 신분이기 때문에 신속한 추방이 어렵고 추방소송에 회부할 수 없어 15만여 명에 달하는 밀입국 아동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심 중입니다. 

그래서 국토안보부와 법무부는 이들 밀입국 아동들이 18세가 되는 즉시 이민 재판 없이 신속하게 추방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추방정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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