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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 Speaker Series 행사에 연사로 초청된 Donald Trump Jr.의 방문에 항의하는 공개 서한 서명에 100명에 이르는 해당 대학 교수들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교수들이 UNT의 연사 초청 행사를 인종적 소수자와 여성들 그리고 성소수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한 반면, UNT 측은 장학금 모금을 위한 행사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Trump Jr.가 다음 달 열리는 UNT Speaker Series에 초청되긴 됐지만 해당 대학 캠퍼스를 찾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대학 교수들은 UNT 이름이 명단에 오른 사실만으로도 실망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100명에 이르는 교수들이 Trump Jr. 초청으로 받은 깊은 충격과 실망 그리고 당황스런 심정을 알리고자 항의 공개 서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학 측은 Speaker Series가 장학금 모금을 위한 후원 행사라는 것과 AT&T 구장에서 열리는 해당 행사의 연사석 후원금이 5천 달러에서 10만 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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