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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처벌을 면치 못한 텍사스 교사들의 수가 9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 교육 당국이 이러한 증가세를 해당 문제에 대한 인식 확대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달 1일로 끝난 지난 2016-17학년도 동안,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이유로 형사 처벌된 공립 학교 교사들의 사례가 302건에 이르는 것으로 Texas Education Agency가 공개했다고 Austin American-Statesman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 학년도보다 36%나 오른 조사 결과입니다.

TEA의 Doug Phillips 주 교육부 조사국장은 감지된 교사 학생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신고하는 교사와 관리자의 경계 의식이 강화되면서 부적절한 관계가 더 많이 드러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주 의회는 올해 정기 회기에서 교사 학생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최우선 사안으로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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