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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중소도시 이민자 인구 15년 사이에 평균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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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구 구성 변화가 더뎠던 중서부 내륙지방에 최근 15년새 이민자 인구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어제 Chicago Tribune은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중서부 10개 주 45개 도시권에서 이민자 인구가 평균 37%나 증가하며 기존 인구 이탈률을 상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Tribune은 "중서부 토박이들은 사철 기후가 평온하고 일자리가 많은 남부와 서부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이 이탈한 자리에 이민자가 유입되면서 지역사회 분위기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서부 내륙지방에 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시각은 크게 양분됩니다.
Chicago의 한 인구학자는 “Donald Trump 대통령의 이민법 강화 정책이 중서부 이민자 증가세와 이로 인한 경기 활성화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위스콘신 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 도시에서 새 삶을 시작하려는 이민자를 환영한다. 그러나 합법적 이민자여야 한다"면서 "이민법을 만든 데는 이유가 있고, 사회가 건강하게 기능하려면 법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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