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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y 구조 활동 영웅, 괴사성 근막염 박테리아에 감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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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가 강타한 피해 지역에서 힘든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소방대원이 수 차례 수술 끝에 다행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ouston 서남부에 위치한 Missouri City의 응급구조원이자 소방대원으로 활동한 J.R. Atkins 씨는 지난 주 카약을 이용해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위를 점검하는 일에 나섰다가 박테리아에 감염됐습니다.
Atkins 씨는 지난 6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왼쪽 팔에 난 작은 물린 자국으로부터 감염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미한 감염 증상은 Atkins 씨가 다음 날 일어났을 때 팔이 부은 가운데 더욱 심해져 있었으며, 곧 바로 의료적 처치를 받기 위해 부은 팔을 사진으로 찍어 항생제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종이 팔에서 손으로까지 번져 Sugar Land의 Houston Methodist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급기야 손가락이 마비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감염병 전문가의 진료 후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제거 수술을 수 차례 받았습니다.
Atkins 씨는 Houston 지역 방송 언론에 “패혈증 증상이 나타난 후 즉각적인 의료 치료를 받지 못했다면 자신은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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