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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지나간 Houston, 인명 피해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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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가 덮친 Houston과 그 인근 지역에서 24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주정부와 국립 허리케인 센터 등에 따르면 Harvey의 제 2차 상륙으로 24명이 추가 사망 하면서 사망자는 공식 확인된 통계를 포함해 모두 3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날까지 Houston을 중심으로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태풍의 등급이 약화했음에도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가 더 커지는 형국입니다.
Houston 경찰국은 오늘 오전까지 Houston에서만 7만 건에 이르는 구조 요청 전화를 받았고, 3천500명을 홍수로부터 구조 했다고 밝혔습니다.
Houston은 오늘 오전 비구름이 루이지애나로 이동하면서 비가 그쳤습니다.
그러나 Houston의 약 3분의 1이 여전히 물에 잠긴 상태로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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