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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이후 3일이 지났지만 Houston에 내리는 비는 멈출 줄 모르고 내일까지 온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Katy 지역의 Barker and Addicks 저수지는 어제 오전 11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지만, 저장 한계치인 104피트를 넘어 108피트까지 물이 올라와, 물이 부분적으로 넘쳐 방류를 조절할 수 없어 현재 공병대가 투입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저수지 인근 Cinco Ranch 지역 주민들에게 어제 무조건 탈출 명령이 내려졌지만 이미 침수가 시작되고 있고 저수지의 수위는 110피트까지 오를 것으로 에상되고 있어 2차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 Houston 동쪽의 Baytown,  Pasadena 지역은 심각한 피해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도시가 모두 물에 잠겨 헬기 외에는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라 대략의 피해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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