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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미네랄웰스(Mineral Wells) 지역에서 십대 청소년 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미네랄 웰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월) 새벽 2시 30분쯤 에버그린 드라이브(Evergreen Dr) 200 블록의 한 주택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응급구조대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18세 청소년을 확인했습니다.

피해자는 헬리콥터로 포트워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한 결과, 또 다른 18세 청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용의자는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은 뒤 흉기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주택 내에는 총 7명의 청소년들이 있었고, 경찰은 두 자루의 9mm 권총을 회수하였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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