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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를 포함한 미국의 여러 주에서 멕시코산 파파야의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46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러 연방 보건 기관들이 해당 감염병 발생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어제, 연방 식품 의약국 FDA는 감염자 중 12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심각하게는 New York City에서 1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그 밖에 뉴욕 주의 13건을 비롯해 뉴저지 12건, 버지니아 6건, 그리고 매릴랜드와 펜실베니아에서는 각각 5건과 4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으며, 텍사스와 아이오와 등 7개 주에서는 감염 사례가 각 1건씩 보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질병 통제 예방 센터와 FDA는 살모넬라균 감염의 원인을 마라돌 파파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FDA는 모든 카리브산 마라돌 파파야 사용을 피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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