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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상원, 화장실법 또 통과시켜…경찰, 대기업측 시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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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화장실법이 경찰과 대기업들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번 특별회기의 주 상원 표결에서도 통과됐습니다.
화장실법과 관련해 올해 텍사스 주 의회에서 치러진 두번째 표결에서도 주 상원은 성소수자들의 공공화장실 사용을 막은 셈이 됐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표결에서 부결의 원인이 된 공화당 주 의원들 사이의 찬반 입장 차가 여전해 법으로 제정이 될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주 의원들간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화장실법 통과를 주문한 Greg Abbott 주지사도 North Carolina의 선례를 따르는 부끄러움을 아는 타 주의 공화당 주지사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어 내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표를 모아 줄지 불확실합니다.
한편, Abbott 주지사에게 화장실법 지지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 텍사스 공화당의 중요한 이익 집단인 대기업과 경찰 기관이 어제 상원의 화장실법 가결이 이뤄진 주 의사당 밖에서 공화당의 통과 노력을 시간 낭비라고 폄하하며 비판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표결을 지연시킨 끝에 9시간 만에 화장실법이 통과된 주 상원 회의장에서도 일부 시위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가결에 항의하다 주 경찰에 의해 퇴장 당하기도 했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해당 법은 이제, 올 초 맨 처음 발의된 상원 화장실법을 폐기시킨 주 하원 결정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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