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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 NFL 의 Dallas Cowboys가 2년 연속으로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구단 1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어제 발표한 '2017 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리스트'에서 NFL Dallas Cowboys 구단의 가치를 지난해보다 5% 늘어난 42억 달러로 책정했습니다.

2010년 포브스에서 이 조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 2015년까지는 축구팀이 1위를 싹쓸이했습니다.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3년 동안 1위를 지켰고, 이후 3년은 레알 마드리드 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이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축구가 아닌 다른 종목 팀으로 1위에 오른 Dallas Cowboys는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양키스는 지난해에는 4위였지만 구단 가치가 9% 증가하며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3~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축구팀이 나눠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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