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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가짜 폭탄 테러 협박 전화로 UT Dallas 캠퍼스 전체가 잠시 소개되는 한바탕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대학을 관할하는 Dallas 경찰국 관계자는 어제 오후 2시경, 대학 경찰이 상당한 액수의 돈을 요구하는 익명의 폭탄 테러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경찰은 협박범이 요구사항을 자세히 밝히기도 전에 전화를 끊은 관계로 협박 전화가 진짜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만일의 불상사를 위한 사전적 대비 조치로 캠퍼스 전체를 소개하고 FBI에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경찰의 소개 조치로 학생과 교직원 등이 캠퍼스 내 모든 건물과 차고에서 빠져 나와 학교의 야외 주차 공간으로 대피한 가운데, 모든 건물에 대한 수색이 1시간여 동안 이뤄진 뒤 오후 3시 20분경 캠퍼스 출입이 재개됐습니다.

대학 당국은 협박 전화가 가짜였다고 나중에 트위터를 통해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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