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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이주민 보호도시 금지법”에 대한 연방 재판부의 중단 결정이 나오기 앞서 Trump 행정부가 이주민 단속을 목적으로 하는 해당 법을 발 빠르게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Jeff Sessions 연방 법무장관이 불법 이주민에 대한 연방 정부의 강경한 정책을 텍사스가 모범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텍사스의 새 이민법이 오는 9월 시행되면 경찰은 교통단속 시 이민 지위를 물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주민 보호도시 금지법에 대한 텍사스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손발이 잘 맞아가는 반면, Dallas와 Austin 등 대도시들이 새 이민법 시행 중단을 U.S. District의 Orlando Garcia 판사에게 요구한 것에 이어 지난 주에는 Houston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새 이민법 관련 U.S. District의 첫 청문회는 오늘 San Antonio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새 이민법 반대자들은 해당 법이 헌법에 위배되며 이민 사회에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고 반대하지만, 해당 법을 승인한 Gerg Abbott 주지사는 해당 법과 관련된 불안과 우려는 범죄자들의 몫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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