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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폭동으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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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8-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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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인종차별적 관행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7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경찰의 인종차별적 관행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7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여름 폭동으로 기소된 미성년자의 70% 이상이 한부모 가정 출신이거나 사회적 돌봄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한부모 가정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일 공개된 르피가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프랑스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27일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알제리계 10대 소년 나엘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일이 도화선이 돼 경찰의 인종차별적 관행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7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국 경찰서 258곳과 학교 243곳 등 건물 2천500여채와 차량 1만2천여대가 파괴되거나 불에 탔고 시위 진압에 나섰다가 다친 경찰관은 800명에 달했습니다. 

 

또 시위 가담자 3천500여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1천여명이 수감됐습니다. 

 

체포된 인원의 3분의 1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같은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폭동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부모와 SNS로 화살을 돌려 당국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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