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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국 FDA가 제약사 루핀의 피임약 제품인 타이데미 두 종류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피임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약회사 루핀(Lupin)이 실시한 테스트 결과 피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타이데미 브랜드의 피임약 수천 개가 리콜됩니다.

리콜된 타이데미피임약은 처방전이 필요한 복합 피임약입니다.

FDA는 웹사이트에 해당 피임약에 대한 약품 번호를 게시했습니다. 이어 이 제품이 작년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의 약국과 슈퍼마켓에 유통됐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현재 리콜 조치된 약을 복용 중인 사람들에게 약을 계속 복용하되, 즉시 의사에게 대체 피임방법을 문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루핀은리콜된 피임약과 관련하여 "어떠한 부작용 보고도 접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약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할 경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고할 것을권장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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