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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장 인종차별 방치'로 약 6천명 집단소송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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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흑인 직원 수천명의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노엘 와이즈 판사는 지난달 28일 서면 명령에서 2017년 테슬라에 제기된 인종차별 소송이 당시 같은 공장에 있었던 다른 직원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즈 판사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내 인종 차별과 관련한 부당 행위를 알면서도 이를 방지할 합리적인 조처를 하지 않은 "패턴 또는 관행"이 같은 공장에서 일한 모든 흑인 노동자에게 공통된 문제이므로 이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동안 테슬라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흑인 노동자들은 공장에서 비방과 괴롭힘 등 다양한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집단소송 자격이 있는 직원이 5천977명입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이들 모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게 될 경우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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