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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으로 이송 중이던 경찰견 8마리,'화물칸 에어컨 고장으로 무더기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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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차로 이송되던 경찰견들이 에어컨 고장으로 무더기 폐사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미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 시의 훈련시설로 이송 중이던 경찰견 18마리 가운데 8마리가 차량 화물칸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경찰견을 실어나르던 운전자는 60마일쯤 가다가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고 인디애나주 레이크 스테이션시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자, 이미 여러 마리는 죽어 있었고 여러 마리는 기진맥진한 채 제대로 숨을 쉬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화물칸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물이 있었던 그릇은 말라 있었는데, 화물칸 에어컨이 고장 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화물칸 에어컨이 고장났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12일에도 텍사스 휴스턴 경찰국의 한 경찰견이 시동이 꺼진 순찰차 안에서 더위로 인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동물보호단체 호버트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제니퍼 호퍼는 호퍼는 "이번 동물이송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그것이 가장중요한 태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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