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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75번 고속도로에서 러시아워 시간대에 한 대형 트럭 사고가 발생하여 지역 교통을 마비시켰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노(Plano)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파커 로드(Parker Rd) 인근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탱크로리(Tank Lorry)가 전복되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유조선 트럭이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따라 미끄러지다가 불이 붙으면서 촉발되었습니다.

플래노 소방서의 마이클 카르(Michael Carr) 소방관은 사고로 두 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탱크로리가 무연휘발유를 싣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플래노 소방서는 운반물질이 하수구로의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해 화염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청소 작업을 시작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TxDOT은 이날 오후에 775번 고속도로 레인이 모두 다시 개방됐으며 도로에는 사고로 인한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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