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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그란데강 수중 장벽서 인명 피해 발생 ... DPS,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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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그란데강에 설치한 텍사스주의 '수중 장벽'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와 접경지대입니다.
텍사스 공공안전부(DPS)는 지난 2일 오후 2시 35분께 부유식 장벽 부표에 시신1구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멕시코 측에 통보했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또 다른시신이 부표에서 약 3마일 떨어진 강 상류에서 목격됐습니다.
두 사망자 사인과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멕시코 외교부는 별도의 문서를 통해 "텍사스주 정부 정책은 이주민 인권과 신변안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다"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에도 반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주 이글패스 멕시코영사관을 통해 이번 사건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적절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미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6월 초 리오그란데강을 통한 불법 월경을 막기 위해 강물에 부유식 장벽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독자적으로 남부 국경도시 이글패스의 강변에 1천피트 길이의 부표를 설치해 논란이 됐습니다.
현재 연방 법무부는 부표를 설치한 애봇 주지사를 상대로 이를 철거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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