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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달라스 한국 노인회의 새로운 회장을 뽑는 선거가 진행되어 김건사 씨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회장이었던 하재선 씨가 19일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세용 부회장이 월례회를 통해 투표 진행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김건사 씨 측 변호사가 이 제안을 거부해 투표가 진행 되었습니다.

투표 결과 총 투표자 67명중 48표를 획득한 김건사 씨가 19표를 얻은 오흥무 씨를 29표차로 누르고 신임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김건사 신임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그동안 노인회가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한인 사회에 실망을 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제부터 단합해서 모범이 되는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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