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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브룩헤이븐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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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브룩헤이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됩니다.
오늘 애틀랜타 위안부 소녀상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브룩헤이븐 시의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이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서면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애틀랜타 북쪽에 위치한 브룩헤이븐 시의 인구는 5만여 명으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역동적 도시입니다.
인구의 25%는 외국 출신입니다.
소녀상의 구체적 건립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다. 브룩헤이븐 시는 올 여름 소녀상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녀상 설치안 의결은 한국계 존 박 시의원이 처음 제안했고, 존 언스트 시장과 시의원들이 적극 동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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