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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항공사, 사소한 여권 관련 문제로 탑승객 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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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 주에 사는 한 가족이 멕시코 여행을 위한 중간 도착지인 DFW 국제공항에서 사소한 여권 관련 문제로 부당한 탑승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ete Rose 씨는 멕시코 행 American 항공편에 탑승 시에 게이트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게이트 직원은 여권이 훼손됐기 때문에 탑승할 수 없다고 설명했고, Peter 씨는 비행기에 타지 못하고 Dallas의 한 호텔에서 이틀을 머문 뒤 추가 요금을 내고 코네티컷 행 비행기를 다시 타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eter 씨는 이전 여행 시 여권이 물에 젖은 적이 있지만, 당시 세관 직원으로부터 신경 쓸 만한 정도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merican 항공사는 Peter 씨가 겪은 이번 일의 부당함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항공 티켓을 환불해 줬을 뿐만 아니라 voucher도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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