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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노린 노인 대상 전화 피싱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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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7-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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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상 피싱 전화 사기가 현금 송금이 아닌 상품권을 이용한 형태로 진화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노인을 타깃으로 하는 피싱 사기는 주로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이 위기 상황에 놓였다는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현혹해 돈을 직접 송금하게 하거나 거액의 상품권을 구입하게 해 돈을 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arker County Springtown에 사는 올해 여든 살의 Mary Joice Kirk 씨도 최근 손자가 교도소에 수감돼 있어 벌금을 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Wal-Mart에서 네 차례에 걸쳐 45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 사기범들이 상품권의 일련번호를 넘겨 받은 뒤 Kirk 씨에게 벌금을 냈으므로 손자가 풀려날 것이라고 했지만 손자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제서야 Kirk 씨는 속은 것을 알아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어머니가 피싱 전화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된 Kirk 씨의 자녀들이 Reno 경찰국에 신고하고 Wal-Mart에도 연락을 취했지만 Wal-Mart는 사건 해결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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