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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기반 항공사 Southwest Airlines가 항공업계의 오랜 관행인 초과예약제를 폐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Southwest의 이러한 결단은 최근 United Airlines의 명성을 실추시킨 초과예약으로 인한 불미한 기내 사건이 큰 빌미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사들이 비행기 좌석 예약을 해 놓고 나타나지 않는 승객들로 인한 재정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초과예약제를 시행해 왔으며, Southwest도 작년의 경우 초과예약 부작용으로 1만 5천명 승객의 예약이 취소돼 업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고질적인 초과예약 관행 폐지 결단을 감행한 Southwest 항공사는 다음 달 운영을 앞둔 예보 도구와 새 예약시스템이 갖춰짐에 따라 더 이상 초과예약제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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