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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노인회, 회장 선거 앞두고 끊임없는 분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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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진행된 달라스 노인회의 22대 회장 하재선 씨와 김건사 회원 간의 분쟁 조정이 무산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중순, 하재선 회장의 임기 논란 건으로 서로 소송을 하는 등, 노인회 분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소송으로까지 비화되었던 양측은 소송을 취하하며 극적인 타결을 보는 듯 했으나, 또 다시 공방전을 벌이며 추가 소송에 돌입했습니다.
김건사 회원 및 변호인단은 오늘, 지난 3월 28일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하재선 씨가 일방적으로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씨는 오늘 분쟁 조정의 자리가 마련된 사실을 직접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5일 토요일, 노인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처럼 노인회가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회장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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