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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개월 동안 주 의회에서 뜨거운 쟁점이 된 “화장실 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온 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 해당 법을 승인하겠다는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Abbott 주지사는 언론 성명을 통해 “화장실법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 동안, 문제 해결책을 강구해 해당 법이 최종 승인되도록 주 의회와 더불어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Abbott 주지사의 이같은 입장 표명이 나온 다음 바로, 하원 발의 화장실법에 대한 하원위원회 심의 일정이 잡히는 등 해당 법에 대한 논의가 발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상원에서 통과된 화장실 법은 보다 엄중한 버전으로 텍사스 거주 트렌스젠더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이 성 정체성에 따라 공공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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