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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보조금 신청을 위해 연방 국세청 데이터 검색 도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가 해킹에 의해 유출됐다고 연방 국세청이 밝혔습니다. 

해당 데이터 검색 도구는 주 이용객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세금 신고를 손 쉽게 자동으로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한 엔진으로써, 이를 악용한 해킹으로 1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피해 당사자들에게 통지한 연방 국세청은 수 개월 전부터 해당 검색 도구와 관련한 의심스런 활동 정황을 포착했음에도 당장 공개하지 않던 중, 지난 달 비로소 문제의 검색 도구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색 도구 폐쇄 결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IRS의 John Koskinen Commissioner는 실질적인 위험 상황 증거를 확보할 때까지 불가피하게 해당 검색 도구 폐쇄를 미뤘다고 상원 재정위원회에서 해명했습니다. 

IRS는 향후 개인정보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한 뒤 다음 재정보조금 신청 기간에 맞춰 데이터 검색 도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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