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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Prairie 경찰국이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해 DNA를 이용한 최첨단 수사 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수사 기법은 첨단 기술 분야 신생기업 Parabon Nanolabs의 “Snapshot”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범죄 현장에서 채집한 DNA를 이용해 컴퓨터로 범인의 얼굴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에 Grand Prairie 경찰국에서 9년이 다된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 있는 Raymond Hernandez 사망 사건 해결을 위해 해당 기법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08년 8월에 발생한 이 사건에서 당시 마흔 다섯 살의 Hernandez가 칼에 찔려 살해됐으며, 사건 현장에서 DNA 증거가 확보됐지만 발견된 DNA에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DNA로 합성물을 만들어 내는 컴퓨터 프로그램 기법을 통해 유전자에 맞는 눈, 머리, 피부색 등의 신체 특징을 분석해 용의자의 용모를 거의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다른 주의 사법기관에서는 Parabon의 Snapshot 기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Galveston 경찰국에서는 실종자 위치 파악에 해당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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