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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국무장관, 통가 방문해 '중국의 남태평양 투자'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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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7-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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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순방에 나선 토니 블링컨(Tony Blinken) 국무부 장관이 통가를 찾아 이 지역에서 벌어지는 중국의 투자에 대해 위험한 '약탈적 투자'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늘(26일) 통가수도 누쿠알로파를 찾아 시아오시 소발레니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에서 중국의 관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 우리 관점에서 볼 때는 점점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장관은 중국을 향해 "일부 약탈적인 경제활동과 좋은 거버넌스를 약화시키고 부패를 조장할 수 있는방식으로 행해진 투자의 배후에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관여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투자는 지속 가능하고 법의 지배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가는 2006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중 폭동이 일어나면서 도시가 황폐해졌고, 중국 자본을 통해 재건 사업을 펼치면서 많은 빚을 지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발레니 총리는 올해부터 부채를 갚기 시작했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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