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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폭발 사고, 불법으로 보관된 1톤 이상의 폭죽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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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명이 죽거나 다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태국 남부 창고에 1톤(t) 이상의 폭죽이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9일 사고가 일어난 창고를 운영한 솜뽕 나 쿤과 그의 부인이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 뒤 창고로 개조해 허가 없이 다양한 종류의 폭죽을 보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남은 2∼6m의 구덩이 등을 조사한결과 1톤이 넘는 폭죽이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인근 용접 공장에서 튄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인근 주민 대부분은 창고에 폭죽이 보관돼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이날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자진해서 나타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접경 지역인 나라티왓주의 숭가이 콜록 구역에 위치한 창고에서 폭죽이 폭발해 12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다쳤습니다.
또 주변 가옥 약 300여채가 파손됐고, 이 중 50채는 전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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