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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탄 굴스비(Austan Goolsbee)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지만 9월에 열리는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지지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도 기자입니다.

<기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어제(31일) "9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지금까지 걸어온 이 황금길은 승리가 될 것이며, 현시점에서 볼 때 확실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를 촉발하지 않고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2%)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올해 FOMC의 통화정책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굴스비 총재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충분히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귀를 열어놓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분기 경제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강하고 인건비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연준과 일부 민간 기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전망에서 침체 가능성을 삭제했다고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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