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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 2조7000억달러 만기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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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 가운데 5년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이 2조7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실 채권 규모도 4개 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겨우 진정된 금융권 위기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 회사 트랩의 통계에 따르면 202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규모가 2조7000억달러에 달합니다.
만기가 도래한 대출은 10여년간 저금리가 지속되던 시기 부동산 투자를 위해 빌린 자금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랩의 매니징 디렉터 마누스 클랜은 "10여년 전 4%대의 이자로 대출을 받았던 차주들이 금리 인상으로 현재는 8%대의 이자를 부담하게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닥친 악재가 미국내 중소형 은행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연준에 따르면 전체 상업용 부동산 잔액의 절반을 중소형 은행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이들 은행 자산의 13%를 차지합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대형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집중도가 높지 않지만 자산 1000억달러 미만 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상황"이라며 "은행 감독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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