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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서 휴대용 랩탑 컴퓨터가 충전 중 폭발하면서 충전식 전기제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Zoltan Katona 씨가 자택 카페트에서 불에 탄 자국을 발견했으며, 이후, 집 안 곳곳을 살펴보던 중 6년 전 아들에게 사준 Acer Aspire 랩탑의 배터리 폭발이 원인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atona 씨의 랩탑 폭발 사고 신고를 받은 Acer사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힌 뒤 사고 원인 조사반을 구성했으며 피해 소비자와 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cer사는 지난 2010년 랩탑 과열로 2만 2천대의 Aspire 랩탑을 자체 리콜한 바 있지만, 이후에도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에 해당 랩탑과 관련된 과열, 폭발 신고가 6건 정도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atona 씨가 겪은 이 같은 전기제품 폭발 사고를 막으려면, 전기 기기를 충전할 때는 과열로 화재가 나기 쉬운 침대나 소파가 아닌 딱딱한 표면 위에서 충전해야 하며, 수면 시 충전과 과잉 충전도 피하도록 소비자들에게 당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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