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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밤, Frisco를 지나는 Dallas North Tollway에서 발생한 자동차 연쇄 추돌 사고에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망자는 해당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낸 차량 탑승객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다른 차량에 치인 마흔 여섯 살의 Julia Zaman이라는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Dallas North Tollway 북쪽 방향을 주행하던 검은색 Kia SUV 1대가 콘크리트 장벽에 부딪친 뒤 Tollway를 가로질러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왼쪽 차로에서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 장면을 목격한 Zaman이 탑승자를 돕기 위해 자신의 차를 오른쪽 갓길에 정차한 뒤 사고 차량 쪽으로 건너 가던 중 또 다른 차량인 Chevrolet Camaro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족으로 남편과 열 다섯 살짜리 딸을 남긴 Zaman은 친절하고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섰던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로 알려졌습니다. 

Zaman을 친 Camaro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Texas Health Presbyterian Hospital로 이송됐으며, 1차로 사고를 낸 Kia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는 각각 인근 병원과 Plano Medical Center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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