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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 내년 회계연도 예산 관련 텍사스 하원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하원의 예산 상정안이 지난 주 상원이 의결한 예산안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하원 예산 의결에서는 향후 2년 기준 60억 달러의 주 복지 예산 부족 사태를 불러온 오일 산업 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현금 준비금이나 재정안정화기금으로 25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이 심의될 것입니다.

하지만, 상원에서는 재정안정화기금을 이용하는 대신 주 고속도로 용도로 책정된 예산을 임시 전용하는 법안이 상정됨으로써 Joe Straus 하원의장의 “장부 조작”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했습니다. 

주 상하원은 교육 예산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원은 고등교육 기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공립학교 기금 여유분을 전용하지 않은 반면, 하원은 교육 예산을 15억 달러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 예산 확대 여부는 텍사스 학교재정시스템 점검을 정한 관련 법안의 통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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