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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 주 화장실법이 부분 철회되면서 상원을 통과한 텍사스 화장실법 생존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노스 캐롤라이나 주 의회가 전국적 원성과 함께 콘서트와 NCAA 스포츠 행사 취소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 화장실법을 일부 철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러한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변화는, 화잘실법 시행으로 향후 12년간 입을 경제적 손실이 37억 6천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Associated Press의 분석을 토대로 해당 주가 기업 친화적임을 증명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따른 것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이 같은 움직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반응을 보인 Dan Patrick 텍사스 부주지사는 텍사스 화장실법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답게 “노스 캐롤라이나의 행보는 텍사스의 경우와 다르다”고 단언했습니다. 

트렌스젠더의 화장실 선택권을 제한하고 로컬 정부의 LGBT 반차별법을 금지한 텍사스 화장실법이 향후 하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통과되더라도 철회될 수 있음을 노스 캐롤라이나 주가 증명해 보이고 있어 해당 법의 미래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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