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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승 차량 전용로 HOV lane을 이용하다 적발된 1인승 차량들이 지난 해 수 천 대에 달한 것으로 Dallas County Sheriff`s Department가 밝혔습니다. 

HOV 전용로는 2인 이상 탑승 차량이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차선으로 고속도로 대기 오염과 교통 체증 감소 효과가 있으며, 더 나아가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점이 있는 HOV 전용로를 도로 공사나 교통사고 또는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에 처한 일반 도로 차량들이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점차 편법까지 동원해 해당 전용로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1인승 차량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년, Dallas County Sheriff`s Department의 HOV 전용로 단속팀이 1인승 차량 운전자에게 발부한 법원출두명령 건수가 5300여건이었으며 건당 벌금이 240달러로 이는 한 해 기준 총액이 128만여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주 목요일 오전, 75번 연방 고속도로 HOV lane 단속에서는 무려 106건의 위반 티켓이 발부될 정도로 위반 차량이 많아 일부 운전자는 단속에 걸려 티켓 발부를 기다리다 슬쩍 빠져 나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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