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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역번호를 사용한 “one ring” 국제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신종 사기는 지역번호로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신호가 한 번 가면 바로 끊은 뒤 피해자들이 셀폰에 남겨진 미수신 전화번호로 다시 걸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Federal Trade Commission이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이런 식으로 전화를 다시 걸게 되면 분단위로 국제전화 요금이 적용돼 전화요금 폭탄을 맞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기 전화들은 국내 지역번호로 걸려 오지만 실제로는 프리미엄 국제전화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 당 20달러 이상의 요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화 사기에 이용되는 국내 지역번호는 268,284, 473을 비롯 664와 649, 767 그리고 809와 829 876 등이며, 이들 지역번호로 남겨진 모르는 미수신 전화번호로는 전화를 다시 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국제전화 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Federal Trade Commission 에 신고할 것도 당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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