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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Fort Worth에서 일시 가석방 허가를 받아 지역봉사를 하던 불법 이주민들이 이민 단속반에 의해 대거 체포됐습니다. 

불법 이주민 26명에 대한 이번 단속은 최근 북텍사스에서 행해진 이민 단속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법원으로부터 지역봉사 허가를 받은 불법 이주민에 대한 첫 단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이주민들은 음주운전과 절도, 폭행 등의 높은 수준의 경범죄나 경미한 중범죄로 기소됐다가 착오로 가석방된 이들이라고 Tarrant County의 Bill Waybourn Sheriff가 밝혔습니다. 

연방 이민국 관계자가 이번 체포에 대해 자세한 내용 설명 없이 불법 이주민 단속 작전의 일환이라고만 밝힌 가운데, Cold Springs Road의 지역봉사 현장에서 체포된 가석방 이주민들은 몸수색을 받은 뒤 이민국 버스 1대와 밴 차량 2대에 태워져 호송됐습니다. 

체포된 이주민들은 Dallas의 연방 이민국 구금시설로 이송된 뒤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고 일부는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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