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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행정부의 새 이민정책이 추방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화요일, Fort Worth ISD가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교육구 내 모든 학교를 “welcoming and safe” 구역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선 학부모, 교사, 지역 인사 등 25명의 참석자가 발언권을 얻어 해당 결의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많은 발언자들이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는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신뢰하며 생활해야 한다”거나 “많은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거나 수업을 받으면서 이민 단속반이 자신들을 데려갈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등의 아이들의 추방 공포를 호소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추방 공포를 해소하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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