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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남부에 위치한 Bryan 경찰국 소속 경관이 셀폰으로 자신을 겨눈 한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혔다고 해당 경찰국의 Eric Buske 국장이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Steven Laughlin 경관이 신고를 받고 한 여성의 집에 도착했을 때, 피해 남성이 경관에게 다가와 오른손으로 자신의 뒷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고 했습니다. 

이에 Laughlin 경관이 손을 빼라고 몇 차례 지시했지만 거부했으며, 이후 피해 남성은 여성 쪽으로 다가가면서 Laughlin 경관을 자극하는 말과 함께 검정색 물건을 재빨리 호주머니에서 꺼내 Laughlin 경관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자세를 취했고 그 순간, Laughlin 경관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남성이 꺼낸 물건이 셀폰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Buske 국장은 “총격 당시, Laughlin 경관이 절박한 위험을 직감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습니다. 

Laughlin 경관은 현재 경찰국 규정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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